柿本人麻呂

카쯔라기시 카키노모토(枾本)라는 곳은“망요우슈우 (万葉集)”의 대표적인 가인(歌人: 와카 (和歌) 작가의 뜻) 카키노모토노히토마로와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히토마로가 출생한 땅이라 전해져,히토마로를 모신 카키노모토 신사(枾本神社)는 호우키 (寶龜) 원 (770)년에 히토마로의 묘를 이장 (移葬)하고, 그 곁에 신전을 세운 것이 기원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카키노모토 신사는 여기 이외에도 텡리시 (天理市)나 효고현(兵庫縣) 아카시시(明石市), 시마네현(島根縣) 마스다시(益田市)등 전국에 있습니다.
히토마로의 생몰년은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망요우슈우”와 “이와미코쿠 후도키(石見國風土記)”에 의하면, 7대에 걸쳐 천황을 모셨고, 이와미노쿠니 (石見國: 시마네현(島根縣))에 갔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시의 카키노모토 (枾本)에는 히토마로의 저택이 있었다고 하는 장소가 있고, 「이와미다(石見田)」라 불리고 있습니다.
히토마로는 “망요우슈우 (万葉集)”에 다수의 뛰어난 와카 (和歌)를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초우카(長歌: 와카의 형식의5,7 조를3회 이상 반복하고 종말을 7음으로 한다)에서는 황족을 찬양한 와카나 그 죽음을 애도한 와카, 또한 아내에 대한 사모를 읊은 소우몽카 (相聞歌)가 있으며, 웅대하고 장중한 가풍입니다. 서정 가인으로서 높은 성숙도를 보이며, 망요우 (万葉) 가인(歌人)의 제일인자로 불려,오늘날에는현재에서는 가성(歌聖)으로 숭배되고 있습니다.
카쯔라기(葛城)의 땅을 그리워하는 와카로서는, “하루야나기(春柳) 카쯔라기야마(葛城山)니 타쯔쿠모노 (たつ雲の) 타치테모이테모(立ちても坐ても) 이모오시소오모우(봄 버들 카쯔라기 산(葛城山)에 피어오르는 구름과 같이 서 있어도 앉아 있어도 사랑스러운 그 님을 생각만 한다)” (권11 2453)이 있습니다.
또한, 히토마로의 먼 친척이 된다고 하는 싱제이(眞済)는, 카키노모토 신사의 경내에 히토마로당 (人麿堂: 현재의 요우겡지 (影現寺) 절)을 건립하고, 자신이 조각한 것이라거 하는 히토마로의 목상을 안치했습니다. 목상은 지금도 카키노모토(枾本)의 사람들에 의해 소중하게 보관되고 있습니다.

싱제이(眞済)가 히토마로 를 존경하고, 전술한 목상을 모시거 우타카이(歌會: 와카를 지어서 서로 발표하는 모임)를 개최하고 있었던 기록이 요우겡지 (影現寺) 절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절에는 그 때 읊어진 와카가 봉납 되어 있고, 오랜 세월을 경과한 쇼우와 (昭和) 초기까지 그 고장 사람들에 의해 와카가 봉납 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카키노모토 신사에서는 히토마로의 기일로 여겨지는 4월 18일에 매년 ‘칭퐁캉퐁(종과 북소리에 유래) 축제’를 열고 히토마로를 공양하고 있습니다.